마라톤을 개발중인 버니지는 최근 게임플레이 쇼케이스 이벤트에서 게임 출시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타이틀에서 플레이어들이 기대할 수 있는 내용과 다가오는 클로즈드 알파 플레이테스트에 대한 세부정보를 확인하세요.
마라톤 9월 23일 출시 확정
타우 세티로의 귀환
데스티니와 헤일로 시리즈로 유명한 버니지는 4월 13일 새 추출 슈터 게임 마라톤을 위한 전용 게임플레이 쇼케이스를 진행했습니다. 이 경쟁형 멀티플레이어 형식은 3인 팀 6팀이 상대와 AI 적을 상대로 소중한 전리품을 수집하고 임무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하기 위해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원조 마라톤 트릴로지와는 큰 변화를 나타냅니다. 첫 번째 작품은 1994년에 출시되었고, 마라톤 2: 두란달은 1995년, 마라톤 인피니티는 1996년에 출시되며 주로 싱글 플레이어 스토리 중심의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4월 12일 플레이스테이션.blog 게시물에서 버니지 개발팀은 마라톤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습니다. 멀티플레이어 중심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러티브 리더 조너선 고프는 팀이 버니지의 유산을 정의하는 체험적 스토리텔링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고프는 "원조 트릴로지는 내러티브, 사건, 캐릭터를 능숙하게 엮어 발견과 음모로 가득한 우주를 창조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마라톤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단일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살아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토리 엔진" 경험 창조
이번 공개에서는 모든 인벤토리 아이템에 판매 가치와 명확한 추출 지표가 있는 게임의 경제 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버니지는 부의 축적이 유일한 목표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개발팀은 마라톤을 플레이어들이 임무에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생성하는 "스토리 엔진"으로 위치시키려 합니다. 게임 디렉터 조 지글러는 최근 PC 게이머 인터뷰에서 이 철학을 논의했습니다.
지글러는 "우리는 긴장감 넘치는 모험과 생존 압박감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생존 순간들은 사실 실패한 시도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비롯되곤 하죠"라고 설명하며, 임무 성공은 생존뿐 아니라 생성된 스토리의 질로도 측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뮤니티와의 협업
버니지는 마라톤 개발 주기 동안 팬들과 크리에이터들과 광범위하게 협력해 왔습니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도 선정된 플레이어들이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참여하고 중요한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커뮤니티의 의견은 불공정한 맵 역학과 예측 불가능한 리스폰 문제 등을 다루었습니다. 지글러는 "이 피드백에 대응해 우리는 각 매치가 동등한 조건에서 시작되도록 시스템을 재설계했습니다. 이로 인해 팀들이 동일한 출발점에서 목표를 위해 전략을 세우고 경주할 때 더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집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라톤 클로즈드 알파 플레이테스트 세부정보
마라톤 알파 플레이테스트는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 거주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블랙버드(데스티니의 워록에 비유 가능), 보이드(은신 특화), 로커스(탱크 지향), 글리치(고속 기동성) 등 4가지 러너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파 테스트에는 15명이 플레이할 수 있는 삼림 지대인 페리미터와 18명이 지원되는 개방형 지형인 다이어 마쉬 등 3개의 맵이 포함됩니다.
관심 있는 플레이어는 마라톤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 가입하고 지정된 채널에서 /alpha 명령을 사용한 후 초대를 기다리면 됩니다. 이번 테스트는 게임의 첫 번째 공개 테스트 단계이므로 초대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버니지는 현재 추가 지역 테스트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마라톤은 2025년 9월 23일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게임 개발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보려면 아래 추가 커버리지를 확인하세요.